왼쪽부터 EnvisionTEC의 Al Siblani CEO와 Desktop Metal의 Ric Fulop CEO
자이브솔루션즈, Desktop Metal 금속 3D프린터 Shop system™
성남--(뉴스와이어)--EnvisionTEC 총판으로 국내 시장에서 장비 판매, 마케팅, M/A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수행해온 자이브솔루션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급격한 성장세로 주목받는 금속 3D 프린터 제조사 ‘Desktop Metal’과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해 국내 금속 3D 프린팅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02년에 창립된 EnvisionTEC은 광경화 수지 기반의 DLP(Digital Light Processing) 3D 프린팅 기술을 세계 최초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독일 기업으로 140개 이상 기술 특허를 갖고 있고 190개 이상의 소재를 개발한 가진 하이엔드 DLP 업계의 강자로 시장에 알려져 있다.
Desktop Metal는 바인더 젯(Binder Jet) 기반의 금속 3D 프린터 제조기업으로 Google Ventures, BMW, Ford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바탕으로 4억3800만달러를 모금해 15억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로 평가받는 유니콘 기업이다. 기존 PBF(Powder Bed Fusion) 방식의 금속 3D 프린터로는 달성하기 어려웠던 수준의 높은 생산성과 재료 호환성, 합리적인 가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Desktop Metal은 올 2월 EnvisionTEC 인수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언론에 공개했으며 인수비용은 총 3억달러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기존 EnvisionTEC의 일부 주요 글로벌 대리점들이 함께 흡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성과 사전·사후 대응능력을 인정받아 EnvisionTEC의 글로벌 골드 파트너 자격을 획득한 경력이 있는 자이브솔루션즈는 이런 배경 속에서 Desktop Metal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이브솔루션즈는 모회사 주원에서 분사하기 전부터 약 10년간 EnvisionTEC을 비롯한 광경화 수지 기반의 다양한 SLA/DLP 장비 판매, 마케팅, 유지보수를 전문적으로 진행한 적층가공(3D 프린팅) 솔루션 기업이다. 또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인 금속 후공정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동탄에 Metal AM 적층가공센터도 설립했다.
금속 3D 프린터 자체 기술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었던 수준의 물성, 표면조도 개선 등의 자체 연구를 비롯한 다양한 국책과제를 수행한 자이브솔루션즈는 3D 프린팅부터 후공정 솔루션, 산업용 CT를 활용한 비파괴검사까지 금속 적층가공 솔루션의 A부터 Z를 턴키로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이 됐다.
자이브솔루션즈 개요
자이브솔루션즈는 1974년에 설립된 모회사 주원의 3D 사업부에서 시작해 날로 늘어가는 3D 프린팅 기술 및 공정 관련 문의에 더욱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2018년 3월 자회사 형식으로 설립됐다. Desktop Metal, envisionTEC, BMF, Nanoscribe, UNIZ 등 유수의 글로벌 제조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금속부터 플라스틱, 세라믹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 가능한 Binder Jet/SLA/DLP/FDM/2PP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마이크로·나노산업, 자동차, 항공우주, 전자·기계부품, 몰드, 주얼리, 치과, 보청기, 피규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층가공 파트너로서 신뢰성을 인정받아왔다. 2020년에는 Metal AM 제조혁신센터를 설립해 단순 장비 판매와 M/A를 넘어선 시제품 제작, 3D 스캔, 설계, 역설계, S/W, 후처리, QC를 망라하는 3D 프린팅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국내 적층가공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